DOG

강아지 항문낭액 짜주기

Indego 2017. 11. 19. 15:18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중에 혹시 강아지 항문낭액 짜주기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반려견을 키우는 한사람으로써, 강아지 항문낭액 짜주기를 실천하고 있는 주인중에 한사람으로써 혹시나 그 중요성을 몰라 실천하고 계시지 않은 분들을 위해 준비한 오늘의 포스팅!!!




 



혹시 아직 한번도 항문낭액을 짜주지 않은 주인님이 계시다면 지금부터 강아지 항문낭액 짜주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아지들은 항문 양옆에 액체 주머니가 있는데 이것을 항문낭이라고 하며, 항문낭에 들어있는 냄새나는 액체를 항문낭액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항문낭이 자신의 영역표시, 배변을 돕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현재에는 그 기능을 쓰지 않아 점점 퇴화되었다고 합니다.  


대게 항문낭액은 정상적인 배변활동을 할때 자연적으로 배변과 함께 배출되나 운동부족 등과 같은 이유로 인해 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인해 냄새가 나고 염증이 생기게 되며 심한 경우 항문낭이 터져 수술까지 받아야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항문낭 관리에 항상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항문낭액이 꽉 차게 될때 강아지들이 주로 하는 행동이 있는데요.

입으로 자신의 항문주위를 핥는다던가, 엉덩이를 바닥에 비빈다던가 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특히 바닥에 엉덩이를 비비며 썰매를 타듯 끄는 행동을 보인다면 항문낭액이 가득 차 있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또한 손으로 항문낭 부위를 만졌을때 마치 포도송이처럼 동글한게 만져진다면 항문낭이 가득 찼다는 것입니다.


항문낭액은 목욕할때 짜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운동을 잘 시켜 염증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주는 등 주인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항문낭액을 짜줄때에는 목욕을 시키기 전 항문 주위 4시, 8시 방향으로 살짝 잡아 위로 당기면서 짜주시면 됩니다.

노란색의 고약한 냄새가 나는 액체가 나올 것입니다. 





항문낭 위치를 잘 파악해 짜주셔야지 아니면 항문부위만 빨개질뿐 액체는 나오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목욕할 때마다 짜주실 필요는 없고 한달에 한두번 정도만 짜주시면 된답니다.

강아지 항문낭액 짜주기 정말 쉽고 간단하지 않나요~


지독한 냄새의 원인이 되는 강아지 항문낭액 짜주기 잊지말고 실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