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모래종류 흡수형과 응고형모래 장단점 비교와 모래관리법
고냥이를 키운지 오래된분들은 대부분 쓰는 모래가 있어서 주기적으로 같은 모래를 구입하지만, 이제 막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고양이화장실에 모래를 넣는다는 것만 알지 막상 고양이모래를 주문할려고 하면! 엄청난 종류에 난감하실꺼예요.
고양이모래는 주인이 좋아하는 향이 나거나 가격이 저렴하다고 아무거나 사서쓸수가 없어요.
둔감한 아주 착한 고양이라면 모를까 모래가 맘에 들지 않으면 여기저기 스프레이를 하고 다니기도 하거든요.
(고양이 오줌냄새 정말 끝내주죠. 유독물질을 압축해둔듯..가스냄개 같기고 하고..)
어떤 모래를 골라야 할지 결정하기 어렵다면 일단 고양이를 분양받아온곳이 분명 있으니 이전에 우리아이가 어떤 모래를 사용했는지 이전 주인에게 물어보시고 같은 걸 사용하는게 가장 좋고, 모를경우는 저렴한 모래는 서너개 사서 박스별로 담아두면 고양이가 맘에 드는 곳에 가서 쉬야를 하거든요.
하루이틀 사용빈도를 보시고 가장 자주 찾는 곳의 모래를 결정하시면 되겠네요.
우리집 냥이에게 최고로 해주고 싶은게 집사의 맘이지만, 고양이 모래에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서 처음부터 고가의 모래에 길을 들이면 평생 그 모래를 쓰거나 비슷한 수준의 입자로 된 모래를 사용해야해서 부담이 될수도 있으니, 고양이 모래를 결정하실때 참고해 주세요.
무조건 비싼게 좋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가격이 너무 저렴한 고양이모래는 흡수력이 떨어져서 냄새도 많이 나도 응치지도 않고..고양이나 치우는 주인 모두 짜증이 날수도 있어요. 고양이 카페서 공구로 파는데, 30kg 1만원! 이건 정말 왠 재수인가 싶어 구입햇는데,,,
이럴때 싼게 비지떡이란말 쓴다란걸 뼈저리게 느낀적이 있어요.
오줌이 당최 흡수가 안되서 화장실 모래를 하루에 한번꼴로 교체 해줘야 했죠.
귀찮아서 하루쯤 건너뛰면 불량한 우리둘째가 폭신한 침대에 쏴~버리고,,
이제 고양이 모래에 대해 알아볼께요.
고양이 모래는 크게 흡수형 모래와 응고형 모래가 있어요. (가금 배변 패드를 쓴다는 분도 계시지만, 고양이는 깨끗하고 폭신한 모래를 박박 긁으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하니까 아직 습관이 되지 않은 분이라면 모래로 바꿔주시는게 좋아요.)
흡수형모래는 말 그대로 고양이오줌이 모래에 흡수되는 건데, 우리집 냥이들은 흡수형은 싫어하드라구요.
고양이흡수형 모래단점
입자가 딱딱하게 느껴져서인지 냥이들이 응가하고 덮을때 느낌이 별로인가 보드라구요.
그래서 대충 덮고 아니면 화장실 앞에서 아옹아옹하고 자꾸 울어요.
(집사야 모래좀 바꿔봐하고.) 하지만, 이미 흡수형 모래에 길들여진 아이라면 다르겠죠?
고양이흡수형모래 장점
딱딱하게 느껴져서 냥이들은 싫어할지 모르나 집사라면 흡수형 모래가 더 좋은거 같아요.
일단 거실사막화가 없고, 오줌을 흡수해서 녹아버리니 응가만 치워주면 되니까 좀 더 편한거 같아요.
거실 사막화?? 위에 사진같은거 ㅜㅜ
이건 응고형 모래를 쓰는 분이라면 아시는 건데, 모양이 화장실에 문이 달려 있더라도 고양이가 응가 혹은 쉬를 하고 모래를 덮는 과정에서 모래가 화장실 밖으로 뿌려지기도 하는데 이게 하루이틀 안치워주면 먼지가~!!
모래 덩어리가 거실 가득 햇빛에 비취보면 뿌연 먼지가 수북해지는거 이걸 사막화라고 해요.
그래서 화장실주변에 항상 물티슈 준비해주는게 좋아요. 흙먼지는 청소기보다 물걸레질이 더 좋거든요.
1차 청소기 2차 물티슈 이렇게~
이번에 응고형모래을 볼께요.
응고형모래의 단점
위에서도 말했지만, 거실사막화가 심하고 냥이들이 응가를 덮는 과정에서 모래먼지가 눈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생겨요. 그리고 또! 모래를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하니 응가처리비용도 드는데, 간혹 이걸 변기에 버리는 분이 잇다던데,,,이러면 변기 막히지 않나요? 응고형모래를 사용할때 여건이 된다면 바로바로 치워주는게 좋아요. 안그럼 냄새가 바람불때마다 코끝을 간지럽히거든요. 그래서 응고형은 모래탈취제도 함께 넣어서 사용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항균도 되고,
응고형모래의 장점
냥이들이 볼일보고 박박 긁어주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응가도 하고,,장점은 고양이들이 그냥 좋아하니까~
유독 저만 그런가 하시겠지만, 고양이 카페에 가면 대부분의 집사들이 응고형 모래를 사용하시드라구요.
어떤 모래를 결정하셨다면 모래를 담을 화장실을 고려셔야 하는데, 응고형모래든 흡수형 모래든 화장실 뚜껑이 있는게 좋아요.
사막화방지는 물론이고, 냥이가 볼일볼때 사람들이 지나다니는걸 보면서는 쉽게 볼일을 안보거든요.
그리고 고양이 화장실은 사람이 자주 드나들지 않는 곳에 위치시켜두는게 좋고, 사료랑 물과 가까이 두지 마세요.
우리 화장실 옆에서 밥안먹는거랑 같은거니까요.
화장실 아래쪽에 모래는 2/3정도 담아주시는데, 깊이 너무 얕은거 별로니까 참고하시구요.
응고된 변이나 오줌 덩어리는 일반 휴지통에 담아두시면 밖에 내다 버리기 전까지 집안에 냄새가 퍼지니까 작은 일회용봉지를 구입해서 치울때마다 꽁꽁 묶어서 버려주시는데, 마트에 파는 투명비닐보다 재래시장가면 검정봉지 약은거 아주 싸게 팔아요.마트꺼보다 절반이하임 매일매일 응고된 것들은 버려주시고, 모래전체 교체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해주시면 되요.
아무리 좋은 모래라고 해도 2주까지 가니까 화장실 안에 오줌냄새가 베이드라구요.
그리고 고양이가 화장실이 아닌 다른곳에 쉬나 응가를 하면, 먼저 중성화를 시켜주시고, 중성화를 했음에도 스프레이를 하고 다닌다면 화장실로 스트레스를 받는경우가 많으니 모래를 변경하시거나 모래를 자주자주 교체해주시면 스프레이를 안해요.
고양이 스프레이는 스트레스를 받을때 자주하는데, 너무 자주하다보면 습관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고양이 키울때 사료 다음으로 고양이모래에도 관심을 기울이셔야 해요.
고양이 모래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모래나 사료의 경우 수입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값이 비쌀때가 있고 쌀때가 있으니까 저렴하다 싶을때 넉넉하게 구입해주시는게 좋아요.
전 쿠팡서 구입을 하는데, 사료는 많이 내렸는데, 모래가격은 좀 올랐네요.
고양이 키우는데 조금 도움이 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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