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인테리어의 끝은 어디인가~~비교적 쉽다는 도배에 이어서 요즘은 화장실도 척척 셀프로 하는 분들이 많드라구요. 물론, 처음부터 전문가 못지않게 하는건 아니겠죠. 몇번의 실패를 거치면서 나름의 노하우로 쌓이면서 점점 더 화려해지는 집들이 사진이겠죠?
어쩜 타일을 교체하는게 도배보다 더 쉬울지도 모르겠어요. 단단하게 모양이 있는 녀석들이라서 본드 바르고 척척 붙이기만 하는되는거니까..
지금 화장실 타일을 교체하려고 한다면 가장 먼저 따져봐야하는게 덧방으로 할것인지, 아니면 기존 타일을 죄다 뜯어내고 교체할것인지를 결정해야 해요. 가장 쉬운방법이야 덧방하는게 좋지만, 우리집 화장실이 지금까지 지내온 역사를 따져봤을때 몇번의 덧방을 거쳤는지를 봐야해요. 덧방을 많이하면 거실바닥 높이랑 화장실바닥 높이가 비슷해질수 있거든요.
만약 덧방이 안된다면...기존 바닥 타일을 뜯어내고 방수공사까지 해야하니..첫셀프에 도전하는 분이라면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하겠죠.
덧방을 할수 있는 높이라면 본드사서 쭉쭉 붙여주기만 하면 되죠. 줄눈같격을 맞추기가 어려울수 있으니 줄눈 스페이서를 중간중간 끼워주면 간격조절하기도 휠씬 편해요.
화장실타일 교체는 두가지로 나뉘는데, 바닥과 벽면의 타일이 다르다는거예요. 한 종류로 사서 전부 시공할 예정이셨다면 좀더 공부가 필요할듯..
요즘 화장실을 리모델링한 곳들을 보면 대체로 큰 사이즈의 타일로 시공한 곳이 많은걸 아실꺼예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 경우 일단 시공할때 손이 덜 들었고, 시공 후 줄눈에 물때끼게 걱정되었고, 시공 후 작은타일보다 큼직큼직한 타일이 더 고급져 보인다..는 이유에서~
타일은 크게 4가지 정도로 나뉘는데(더 있지만, 제가 아는게 4개뿐인지라..) 도기질타일, 자기질타일, 폴리싱타일, 포세린타일로 나뉘게 되요.
도기질타일은 낮은 온도에서 구워서 강도가 다른 타일에 비해 낮지만, 접착력이 좋아서 화장실의 벽타일로 좋아요. 물론 주방벽타일로도 좋구요.
자기질타일은 도기질타일보다 2개높은 온도에서 굽기때문에 강도가 높아 바닥용타일로 많이 쓰여요. 강도가 좋은 이유도 있지만, 도기질 타일은 많이 무거워서 벽보다는 바닥용으로 좋아요.
하지만 도기질 타일은 자기질에 보다는 색상이 다양하지 않는거 같아요. 대게 어두운 색이 많고 종류도 좀 적은거 같아요. 구입할때마다 보면 다양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바로 위에 타일이 폴리싱타일이예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라하는 유광이 고급스럽게 피어나는 타일! 호텔인테리어 이런걸 찾아보면 나오는 타일이 바로 이거예요. 노란집닷컴에서 찾았죠.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는 딱 워너비 컬러 ㅎㅎ
노란집닷컴에 폴리싱 타일카테고리에 보면 있어요. 바로가기→
폴리싱타일은 요즘 정말 인기 있는 타일 중 하나인데, 타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공후에 보면 꼭 대리석으로 인테리어한거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완전 고급져보이죠. 폴리싱 타일의 좋은 점이라면 일단 고급짐이 1번이고, 거실에 시공하면 난방할때 온기가 오래도록 타일에 남아 있거든요. 폴리싱타일인지 아닌지는 딱봐서 광택이 반짝거린다면 폴리싱타일예요.
이번엔 포세린 타일인데, 포세린타일은 딱 봤을때 무광..어쩌면 좀 더 까슬해보이는 느낌이 나는 타일이예요. 그래서 더 멋스럽죠. 갠적으로 정말 좋아라하는 타일이예요. 광이 없고 미끄럽지가 않아서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폴리싱보다는 포세린타일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욕실 바닥용으로 좋구요.
화장실 전체의 타일을 교체한다면 벽면을 먼저 시공한 후 바닥타일을 교체하는데, 바닥의 타일은 화장실 젤 안쪽 구석진 곳에서 부터 차근차근 붙여서 나가는게 좋아요. 입구부터 안쪽으로 붙이게 되면 몸으로 눌림을 주게되서 시공 후 바닥에 물이 고이는 곳이 생길수 있어요.
그럼 우리집 화장실을 교체하려고 하는데 과연 몇장의 타일을 구입해야 하나..? 시공하고 꼭 한 두장 모자라게 주문하면 정말 일이 번거로워지죠ㅜㅜ
먼저 화장실의 가로세로 공간을 곱하기 해 주세요. 타일이 부착된 곳의 공간만큼,,,가령 가로 세로 250x120이라면 30,000cm이 나와요.
이번에는 타일의 사이즈인데, 구입하실 타일한장의 가로세로 사이즈를 곱해 주세요. 가로세로 15cm이라면 15x15=225죠.
시공면적(30,000) ÷ 타일면저(225) = 134, 총 구입해야 하는 타일은 134장이 나오네요. 헌데, 타일은 모서리처리 등으로 깨서 쓰는 부분이 있어서 로스율을 20%정도 더 구입을 하는게 좋아요. 처음 하는 타일교체라면 더더욱 여분을 구입하여야 해요.
타일시공이 처음 이시라면 시험삼아 주방베란다쪽에 시공을 한번 해보고 하는게 좋아요. 화장실은 아무래도 물을 많이 쓰는 곳이라서 조심스럽거든요. 물쓸일이 없는 타일바닥을 한번 시공해 보시면 얼만큼 힘이 들고 어떻게 하는 더 매끈하게 시공이 되는 가늠이 되거든요.
타일시공 이쁘게 하시고 이쁜집 집들이도 잘 하시길 바래요^^
사진출처는 노란집닷컴이예요. (노란집닷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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