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강아지 응급처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또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애지중지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렇게 가족같이 소중한 나의 반려견이 다치거나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우리는 매우 당황을 하고 어쩔줄몰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사고를 당했을 때 응급처치를 얼마나 잘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응급처치를 가장 먼저 하시고 병원에 데리고 가셔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미리미리 강아지 응급처치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둡시다.
※상처가 나 피가 날 경우
지혈이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하는데 상처난 부위에 출혈이 그리 심하지 않으면 손수건으로 환부를 감아준 다음 병원으로 갑니다. 피가 많이 난 경우엔 환부의 윗부분을 손수건으로 꽉 묶어 최대한 지혈을 시켜주는데, 너무 오랫동안 묶어 두시면 상처부위가 괴사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10분 간격으로 느슨하게 풀어줍니다.
※기절한 경우
강아지가 벽이나 땅에 머리를 박아 충격이 가해서 기절했을 때 맥박은 뛰나 호흡이 없는 경우라면 뇌에 손상이 갈 수도 있으니 인공호흡을 통해 뇌에 산소가 공급되도록 해줍니다. 기도가 막혀 호흡을 못하는 경우라면 옆으로 눕혀 입에 있는 토사물과 침을 제거한 후 혀를 끄집어 냅니다. 코를 입에 넣어 인공호흡을 하는 것은 비위생적이니 턱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코는 막고 입에 숨을 2초 동안 불어넣습니다.
※다리가 골절된 경우
반려견이 평소와는 다른 걸음걸이로 걷는다거나 몸의 움직임이 불편해보이고 통증을 호소하는 듯하면 골절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골절이 의심되면 먼저 따뜻하고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며 병원으로 즉시 데리고 갑니다. 병원으로 이동시 골절부위가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위해 붕대나 부목으로 고정시켜 줍니다.
※벌레에 물린(쏘인) 경우
독이 있는 벌레에게 물렸을 경우엔 특히 소형견은 독이 퍼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촉수나 바늘이 박혀 있으면 얼른 뽑안고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최대한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물린 부위에 대량의 물을 부어 씻어준 다음 냉습포를 대고 붕대로 감아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응급처치가 끝난 후에는 외관상 괜찮아 보이더라도 반드시 병원을 가셔서 수의사에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벌레에 물렸을 때 동공이 확장되거나 호흡곤란, 과다하게 침이 분비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중도의 쇼크 상태이므로 무엇에 물렸는지 파악하시고 재빨리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열사병에 걸린 경우
강아지는 땀샘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땀을 흘려 체온을 낮추지 못하므로 짧은 시간에도 열사병에 쉽게 걸립니다. 침을 대량으로 흘리고 숨이 거칠어진다면 열사병에 걸린 신호라고 보시면 됩니다. 평소보다 잇몸이 붉어지고 체온이 40도를 넘으며 심박수가 빨라지는 증상을 보일 것입니다. 이럴 경우 바람이 잘 들고 그늘진 곳으로 데려가 목덜미, 후두부, 몸의 순서로 물을 뿌려줍니다. 이때 너무 차갑지 않은 물을 뿌려야 하며, 그런 다음 냉습포로 두부를 식혀주고 물을 실컷 먹게 합니다.
지금까지 강아지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우리 강아지에게 응급상황이 생길지 모릅니다.
그전에 미리미리 인지해 두시고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말고 잘 대처하셔서 사랑스러운 우리 반려견을 주인님이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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