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귀청소 방법, 이렇게 하세요!!
강아지 귀청소 방법, 이렇게 하세요!!
강아지 귓병 때문에 많은분들이 동물병원을 찾는데요. 강아지의 귓병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귀를 관리해 주지 않거나 잘못된 방식으로 치료를 한다면 오히려 귓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 귓병은 사람들과 다르게 L자 구조형태로 생겨있어 이물질이나 물이 들어가면 빠져나오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또 강아지는 사람들보다 분비샘들이 활발하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장소에서 점액분비나 세균,곰팡이 증식이 쉽게 발생한다고 해요.
강아지 품종에 따라 귀 관리를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귀가 크거나 아래로 덮여있는 강아지들은 귀에 환기가 잘되지 않아 세균번식이 더욱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털이 많은 강아지 품종은 귓속에 털로 인해 염증들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귓속 털을 자주 관리해 주셔야 한답니다. 특히 시츄나 말티즈의 경우에도 귀 관련 질환이 많은편인데요. 원인은 귀가 덮여 있기 때문이죠. 귓속안에 염증이 없어도 가려움증으로 인해 강아지들이 귀를 긁어서 상처를 내어 피부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강아지 귀 관리를 위해서는 첫번째 귓속 환기를 잘 시켜주셔야 해요.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셔야 하고 세정제로 귓속을 닦아주는것보다 귓속에 있는 털들을 제거해주거나 통풍을 잘 시켜주는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강아지들을 살펴보면 귓속 안에도 털들이 나있는 품종들이 있습니다.
푸들,말티즈,시츄,코카스파니엘,슈나우저 등은 귓병이 자주 발생하는 아이들이며 대부분 귓속에도 털들이 많이 나있습니다. 세정제로 귓속을 자주 청소해주면 세정제에 있는 잔여물들이 오히려 귓속을 습하게 만들고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시는 것은 좋지 않아요.
귓털을 뽑아주는 것도 좋지만 서툴게 뽑으면 피부를 집거나 상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으로 관리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또 요즘에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이어 파우더를 이용하여 털에 바른 후 손으로 뽑아주는 것도 좋다고 해요. 강아지들 샤워를 시킨후나 산책을 갔다가 온후에 사람들처럼 면봉으로 귀를 청소해주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면봉으로 강아지들 귀를 청소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라고 합니다. 귓속에 이물질이 들어있다고 하여 무조건 귓병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이물질들을 닦아주기 위해 면봉으로 귓속을 반복하여 닦아주면 오히려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잇몸처럼 강아지의 귀도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자극을 주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솜이나 면봉은 강아지들 귓속에 있는 물기들을 잡아줄때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세정제를 사용할 때 아이들 귓속에 세정제가 들어갈까봐 소량으로만 귀를 청소해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세정제는 귀지들을 불려서 떨어져 나오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한 양을 적셔서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해요.
귀는 강아지들이 닿을 수 없는 부위인 만큼 발로도 많이 할퀴게 되는데요. 강아지 발에 있는 말라세치아 효모균으로 인해 귓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를 관리해 주실때에는 발도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