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인테리어에서 리모델링했어요.
동생이 용인으로 이사를 가면서 인테리어를 예쁘게 했어요!
주변환경과 교통이 편리한 반면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라서 리모델링이 꼭 필요했는데 잔금 치르자 마자 별고민 없이 공사를 했어요.
이사날짜가 여유로우니까 좀 알아보고 하지..하고 걱정을 했는데,
집을 구하면서부터 리모델링도 염두해둔 터라 어렵지 않게 인테리어업체를 정했다 하네요.
조카방인데 핑크색 벽지가 넘 이쁘죠? 확장을 하고 붙박이장을 설치하는줄 알았는데 창가에서는 아무것도 놓치 않을꺼래요.
풍수인테리어에서 봤는데 창가에 물건이나 가리는 게 있으면 기운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해 안좋다나 뭐래나..
그래서 선반만 달고 사용한다고 하네요.
앞에 쓰던 침대헤드도 핑크색인데..딸없는 사람은 절대 가져보지 못할 핑크색방..부럽네 아우.
둘째 아들방 아직은 좀 어리지만 숙기가 워낙없어서 강한 색으로 방을 꾸며줫데요.
이건 컬러테라피 인가..뭔가에서 봤다고 ㅎㅎ 공부많이 했구나.
아래는 안방인데 역시 러블리한 동생스럽게 핑크벽지와 조명으로 리모델링 했네요.
이사 하기전에 요즘은 모던한게 대세라고 누차 말했지만
미싱으로 몇일을 고생하며 레이스가 철철 넘치는 커튼을 만들고 딸아이 치마 만들어 입히고,,
이사 한곳 역시 레이스가 조만간 추가 될거 같아요. 요즘은 블라인드도 이쁜던데..
주관이 뚜렷합니다. 대세건 뭐건 내가 좋아하는거 할꺼야..이겨죠.
참고로 동생네 침대헤드는 벨벳 보라색 헤드랍니다 ㅜㅜ
거실조명이라고 피할수 있겠습니까 그나마 다행인것이 화려한 샹들리에가 아닌 원형 레일조명을 설치한게..
아마도 이건 인테리어업체에서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주면서 요즘스타일에 맞춰준게 분명해요. 안 봐도 뻔해..
공동구매로 시공하는데 많은 사람들중에 동생이 가장 까탈스러웠을꺼예요.
그래도 화난단 소리한번 없는걸 보면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성격이 엄청 좋거나 실력이 무지 뛰어난 분이셨을꺼라 믿어요.
용인 모 인테리어 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0^
어렵고 힘들게 시공한 만큼 리모델링 잘된곳으로 카페에 사장님이 소개를 해 주셨어요.
용인에 위치한 인테리어업체인데 후기를 찾아보시면 같은 사진이 보이실 꺼예요.
거실 아트윌 공간이예요. 몰딩이 참 예쁜죠?
이건 어디서 아이디를 얻었냐면요. 멜깁슨 나오는 왓 위민 원트 라는 영화 아실찌 모르겠네요.
멜깁슨이랑 헬렌헌트주연으로 한 그 영화속에 여주인공 집이 나오거든요.
그걸 보고 딱 너무 인상깊었다고 내집생기면 꼭 해보고 싶다고 노래부르더니
정말 비슷하게 했더라구요.
영화 속 쇼파뒤쪽에 비슷한 공간이 있는데 영화이미지를 찾기가 힘들어서..
아무튼 저런 몰딩느낌이 너무 좋다고 집안 곳곳에 몰딩을 마구마구 넣어줬어요.
파란색 주방이 참 이쁘죠?
이건 다른분이 시공한 후기를 보고 똑같이 만든 주방이래요. 주방에 작은 창도 비슷하고
조명도 이쁘고 해서 똑같이 하되! 씽크에도 몰딩을 넣어줬네요.ㅎㅎ쿡탑까지 모두..
어디 그뿐인가요...
옆에보이는 수납장에도 벽면에도..
한동안 보지 못한 스탈이엿는데 막상이걸 보고나니 없는게 더 밋밋해지는 거 같기도 하고..
내집이라고 원하는 스타일을 재대로 만들어 줬어요.ㅎㅎ
현관역시 몰딩이지만 화이트가 일반 백색이 아니라 크림색을 띄는 거라서 동생집에서 젤 맘에 드는 공간이예요.
신방잘이 어쩜...이건 안방 가구같고. 신발장을 열면 신발대신 옷걸이 막 걸려있을거 같아요 ㅎㅎ
굿 동생스타일의 결정판이 나왔습니다.
욕실 몰딩!!ㅋㅋ 너무 올드해 보이지 않나 햇는데 막상보니 나름 이쁜긴 하네요.
욕실은 왜 굳이 몰딩을 했나면..거실에 비춘 내모습이 액자처럼 느껴지라고 ㅜㅜ
애를 둘이나 낳고 살아도 역시 막내는 막내다 싶은 생각에 막 웃었네요.
비슷한 인테리어 후기가 있지만 동생네 처럼 몰딩이 무지막지 하게 들어간곳은 없어보입니다 ㅎㅎ
용인으로 이사가서 가까운 곳으로 인테리어업체를 선정하고 공사를 했구요.
인테리어 업체는 카페 공동구매로 알게 된곳이라고 해요.
카페에 공개된 인테리어 견적보다 동생집이 견적이 좀 낮게 나와서 몰딩을 모두 할수 있었다고 해요.
정해진 견적에서 더하고 빼고가 된다니 카페에 문의 해보시면 될꺼에요.
동생도 문의 엄청 했드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