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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양이 싱가푸라

Indego 2017. 12. 13. 07:09

최근 고양이를 키우는 가정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는 개와는 여러가지로 다른 점들이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며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도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고양이들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한데요. 

오늘은 다양한 고양이 종들 중 가장 몸집이 작은 종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양이 싱가푸라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푸라 라는 고양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양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확한 발음은 싱가퓨라라고 하며 이름의 의미는 사자의 도시 입니다. 

이 고양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싱가폴의 도메스틱 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싱가폴에서의 자연발생 종입니다. 

이 고양이의 발생의 가장 유력한 기원은 1970년대 미국인 브리더가 싱고포르라는 거리에서 발견한 세피아 빛의 고양이에게서 태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고양이에 관한 전설역시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14세기, 수마트라 섬에 살고있던 왕자가 싱가폴을 처음 방문했을 때 그를 맞이한 것은 사자의 머리를 하고 하반신은 물고기인 짐승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 이상한 생명체를 본 왕자가 가장 처음 내뱉은 말이 싱가퓨라 라고 하는데요. 


그 이 후로 그 곳은 쭉 싱가퓨라 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훗날 영국인들에 의해 싱가폴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을 타고 싱가푸라 고양이는 싱가폴의 고양이라는 의미에서 싱가푸라캣이라는 이름을 지금까지고 가지고 있습니다.

싱가푸라는 성묘가 되어도 체중이 2-3 킬로그램 정도 밖에 나가지 않는 굉장히 아담한 고양이 입니다. 




평균 성묘들의 체중이 4-5 킬로그램 정도 나가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보통 고양이의 반밖에 되지 않는 체구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싱가푸라의 눈동자 색깔은 푸른색을 제외한 아주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싱가푸라는 작고 조금 통통해 보이는 체격을 가졌으며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조금 짧고 굵은 목을 가졌습니다.


싱가푸라 고양이는 동글동글한 귀여운 느낌의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호박색 혹은 녹색의 눈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 길이는 단모종에 속하며 광대가 높게 위치해 있고, 귀는 큰 편이며 털은 굉장히 부드럽고 피부에 바짝 붙어있습니다. 

이마에는 엠자 무늬가 나타나 있으며 대게 수컷이 암컷보다 체격이 좋은 편입니다.


현재 한국에도 점점 애묘가들의 개체가 늘어나게 되면서 보다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들이 살게 되었는데요.


싱가푸라 같은 경우는 잘 보이지 않는 편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싱가푸라가 희귀종이 된 이유는 따로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싱가푸라 종의 자체가 번식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싱가푸라 종리 사산률이 높은데요. 




출산시 암컷 고양이들의 자궁근육 관성이 약하기 때문에 새끼를 잘 밀어내지 못하게 되고 사산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제왕절개를 하여 출산을 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며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희귀종에 속해 분양 가격대 역시 300-400만원 대를 호가합니다.




싱가푸라 고양이는 얼핏 보기엔 아비니시안 고양이와 굉장히 비슷한 구석이 많은데요. 


구별하기 쉬운 부분은 얼굴의 생김새와 이마쪽에 보이는 M자의 무늬입니다. 이 고양이 종의 성격은 대부분 조용한 편이며 점잖기 때문에 아이가 있거나 아파트 같은 공간에서도 키우기 좋습니다. 또한 똑똑하며 사람과 친근한 편에 속합니다. 


주인에 대한 애정 역시 많은 편이어서 잘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습성이 있어 보다 고양이와 교감을 원하는 분들이 키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