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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키우기 전 미리 준비해야하는 고양이용품들

Indego 2017. 7. 10. 00:51

고양이키우기 전 미리 준비해야하는 고양이용품들


양이를 키우기로 맘먹고 고양이 입양이나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면 고양이가 우리집에 오기전 미리 준비를 해 두어야 하는 것들이 있어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서 낯선환경에 있게되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서 먹지도 않고 화장실도 안가고 오로지 구석진 곳에 숨어서 주위를 살피기만 해요. 그럼 왜 미리 고양이용품들을 준비해 두어야 해요? 하시꺼예요. 

숨어서 주위의 환경을 살피면서 화장실이며 밥, 물, 내가 편히 있을곳이 있나 등등을 살펴보기 때문이예요. 그러니 미리 준비를 해두고 빨리 익숙해지도록 만들어주어야 하는거죠. 고양이고 오고 난 후 용품을 준비한다면 그만큼의 적용기간이 더 늦어지는 거구요.




고양이키우기 전 미리 준비해두어야 하는 준비물로 첫번째는 고양이모래예요.

보통 사료라고 생각을 하시지만, 고양이를 키우면서 느낀건 고양이는 화장실이 맘에 들어야 모든것에 안정감을 느끼는 거 같아요. 그래서 이사를 할때도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고양이화장실 즉 고양이모래예요.

고양이 화장실은 뚜껑이 있는 것으로 고르고 고양이모래는 한꺼번에 많은 것을 구입하지 말고, 한번 쓸수 있는 양만큼 여러종류를 구입해 두는게 좋아요.

고양이 모래는 일반 모래도 있고, 펠렛이라고 톱밥 뭉쳐놓은거 처럼 생긴것도 있는데, 고양이마다  편하게 느끼는것이 달르기 때문이예요. 이럴때는 고양이가 우리집에 오기전에 사용했던 모래의 종류를 알면 더 편하겠죠. 이미 익숙한 모래를 준비해두면 고양이가 거부감없이 잘 적응할꺼예요.




우리집의 경우 국민모래라고 하는 저렴한 모래를 쓰다가 펠렛이 좀 비싸지만 오줌이 잘 뭉치고 좋다고 해서 구입해봤는데 우리집 고양이들은 불편한지 화장실주변에서 자꾸 울어대고 이불을 오줌을 싸드라구요. 그래서 다시 국민모래로 바꿔줬더니 좋아하는거예요.

당장에 고양이 전용화장실이 없다면 종이박스에 모래를 넣어서 줘도 되요. 

박스 아랫쪽에 테이프를 부터서 모래가 세지 않도록 해주시구요. 고양이는 모래가 마음에 들면 모래에서 스크래치도 하고 등을 대고 부비부비를 하거든요. 그러니 아이가 좋아하는 모래가 어떤건지 금새 알수 있을 꺼예요. 


모래가 맘에 안들면 화장실 사용안합니다....? 라고 쓰는데 생각해보니 우리집 첫째는 모래가 바뀌거나 화장실청소를 안해줘도 화장실에서만 꼭 용변을 보지만, 둘째의 경우는 화장실에 응가를 하나 안치워줬으면 당장에 이불로 달려가 버리거나 화장실 옆에서 여우처럼 울어대드라구요.

고양이도 사람처럼 개인차가 있다는것도 알아두셔야 겠어요. 여러 블로그에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다른집 고양이가 좋아라 했으니 우리집 고양이도 좋아라 할거란 생각은 본인 생각일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고양이키우기에 앞서 이런저런 준비물들을 구입할때 초보집사의 경우는 고양이용품만 파는 쇼핑몰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냥 가격검색으로 구입하는게 조금 더 저렴하게 살수 있어요. 

쇼핑몰마다 적립금제도가 있지만, 그리 싼편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고양이 사료의 경우 수입사료가 많아서 환율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데, 한곳의 쇼핑몰만 이용하게되면 많게는 1만원이상 차이가 나는 곳도 있드라구요. 

그래서 가격비교를 하고 보다 저렴한 곳에서 구입을 하는게 좋아요. 


고양이 모래나 사료는 어디에서 사냐보다는 주로 먹고 쓰는 제품의 브랜드가 어디것이냐만 알아두면 가격비교 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다는것을 알아두시면 고양이를 키우실때 도움이 되실꺼예요.


고양이를 키울때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게 사실이거든요.




고양이키우기 전 준비해야하는 것들로 사료가 있어요.

사료 역시 기존에 먹었던 것을 알아두시면 좋고 모를경우를 대비해서 쇼핑몰들의 샘플을 미리 챙겨두셔서 잘먹는 것을 찾는 방법도 있고, 주변에 고양이를 키우는 분이 있다면 하루 이틀치를 조금 얻어서 먹여보는 것도 좋아요. 없다면 용량이 적은 걸 구입해서 잘먹는지 설사는 하지 않는지 살펴주시구요.

우리집은 로얄캐닌을 먹이는데 지금은 성인고양이지만 가끔은 키튼을 먹일때도 있어요. 성묘용 사료는 알맹이기 큰데 둘째가 큰 알맹이는 잘 안씹고 넘겨서 알맹이가 작은 키튼으로 바꿔줬더니 토하지 않고 잘먹는거예요. 그래서 성인용으로 먹이는 거랑 청소년기 먹는거 섞여서 먹여요.

그리고 사료가 고양이에게 맞지않으면 설사를 하는데, 브랜드마다 설사하는 고양이를 위한 사료가 있다는것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실꺼예요.

로얄캐닌에서 센서블이라는 사료가 있는데, 설사하는 고양이용인데, 둘째가 설사를 할때 센서블을 주면 설사도 없고 토하지도 않고 잘 먹더라구요.

고양이 사료도 아기분유처럼 연령대에 따라서 먹이는 종류가 다르니 우리집 고양이가 지금 몇살쯤 되었는지 잘 파악해서 해당하는 사료를 구입하는 것 역시 중요해요.




고양이 키우기 전 준비물로 고양이 장난감이 있어요.

장난감이라고 해서 꼭 구입할 필요는 없어요. 

고양이는 종이 하나만 달랑 뭉쳐서 던져주어도 잘 가지고 놀아요. 판매되는 고양이장남감은 있으면 조금 더 집사가 편리하다는정도..? 고양이에게 장남감은 많으면 좋은것이 아니라 작은것이라도 얼마나 많이 집사가 놀아주냐가 더 중요해요.




고양이키우기 전 마지막으로 필요한것은 스크래치예요.


고양이가 바닥을 마구마구 긁어대거나 응가 후 모래를 덮는 과정에서 하는 앞발로 긁어대는 것들은 발톱을 갈아주는것도 있지만 그렇게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는데, 만약 스크래치가 없다면 소파나 벽지 등을 긁어대거든요. 그러니 스크래치를 미리 준비해 두세요.

스크래치는 꼭 필요한 고양이 용품이지만 굳이 구입을 하지 않더라도 종이박스를 스크래치로 해도 되도 종이박스를 잘라서 스크래치를 만들수도 있어요




종이박스도 큰것을 좋아라하는 고양이도 있지만, 덩치가 꽉 낄만큼 작은 종이박스를 좋아라 하는 녀석도 있으니 택배오면 박스 버리지 마시고 한두개 정도는 고양이를 위해 남겨두세요.

택배가 오면 저도 좋지만, 우리집 고양이들은 새 스크래치를 가질수 있다는걸 아는지 새 박스오면 달려와서 킁킁대고 하드라구요.

지금까지 고양이 키우기 전 미리 준비해야하는 용품들을  알려드렸는데요. 처음 사고 끝이 아니라 고양이의 반응에 따라서 다른 제품도 구입해보고 바꿔도 보면서 우리고양이가 좋아하는것을 키우는 내내 알아가는게 뭣보다 중요하다는걸 잊지마세요.